정보보안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대표단을 초청해 자사의 사이버보안 기술과 디지털 전환 대응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에는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와 폴란드 국립 컴퓨터 네트워크 연구기관(NASK) 소속의 정책 담당자 및 보안 전문가 4명이 포함됐다.
안랩은 이날 세션에서 국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사이버보안 대응 경험을 중심으로, 정부 기관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안 사업의 주요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정부, 민간, 학계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보안 생태계를 조성해 온 자사의 노하우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보안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폴란드 대표단은 안랩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보안 기술력과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해 온 통합 보안 시스템 구축 경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과 기술적 실행 사례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30여 년간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식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안랩의 국제 협력 확대와 함께 한국 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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