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모 대표이사 직접 안전점검…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월 22일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업재해 중 가장 빈번하고 치명적인 추락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김승모 대표이사, 현장 점검 통해 안전문화 강조
김승모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주요 공정과 작업 구역을 직접 점검하며, 추락 위험요소, 안전시설 설치 상태, 개인 보호장비 착용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이후 김 대표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 현장 구성원이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 가동…스마트 안전장비 적극 도입
㈜한화 건설부문은 전사 차원에서 추락, 화재, 협착 등 3대 중대재해 위험요소를 지정하고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형 CCTV 설치 ▲스마트 에어백 조끼 보급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술 기반의 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김승모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매일 현장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안전 관리의 일상화를 실천하고 있다.
혹서기 대응도 강화…롯데칠성과 온열질환 예방 협약 체결
한화 건설부문은 근로자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혹서기 현장에 맞는 이온음료 분말과 생수를 제공받아 작업자의 수분 섭취 및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이 목표”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안전은 경영의 핵심 가치로, 최고경영자가 직접 챙기고 실천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과 현장 중심의 관리로 사고 없는 건설현장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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