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주요 점포에서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씨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전국 10개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 민어, 활꽃게 등 신선한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라이브 회 해체쇼와 간식 팝업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수·태안산 갑오징어(1미 22,800원), 목포·무안산 민어(1kg 32,000원), 전남 영광·신안산 봄굴비(전 품목 40% 할인), 군산·태안산 활꽃게(100g당 6,800원) 등이 있다. 각 지역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타임스퀘어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Beach Festival’을 콘셉트로 꾸민 팝업스토어가 함께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갑오징어회, 활대게찜, 오징어순대, 전복버터밥 등 다양한 해산물 간식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점포별 회·초밥 코너에서는 민어, 병어 등을 즉석에서 손질하는 ‘라이브 회 뜨기 쇼’가 진행되어 고객들에게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전복 6입 구성(11,900원) 구매가 가능한 특가 쿠폰이 6월 5일 오후 8시부터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6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수량이 한정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신세계는 여름철 수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해 9월 말까지 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고위험 품목에 대한 위생 점검과 판매 온도 관리, 실시간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식품 공급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바다가 주는 계절의 풍요로움을 고객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신선한 수산물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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