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라이즈위원회·대구시·RISE센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 실시

교육부 자문기구 라이즈위원회, 지자체·지역RISE센터·대학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 가져

8월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의 전국 도입을 앞두고 라이즈위원회와 지자체, 대학, 지역RISE센터 관계자들이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라이즈(RISE)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혁신 체계로, 중앙부처의 대학 지원 권한이 광역 지자체로 이양되는 사업이다.

라이즈사업은 대구를 포함한 7개 지자체(대구, 부산,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에서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2025년부터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해 현재 4조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절반 이상인 2조원 가량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여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26일 교육부 라이즈위원회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는 대경·제주권(대구광역시·경상북도·제주특별자치도) 지자체 공무원, 각 지역RISE센터,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대구시와 대구시RISE센터(대구정책연구원)는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 중심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개선 사항 등을 건의하였다. 라이즈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 등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라이즈위원회는 라이즈 사업의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부처 공무원 등으로 구성하여 지난 7월 출범하였고(초대 위원장 김헌영 前 강원대 총장), ‘법령·규제개선, 재정·성과관리, 자문’의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라이즈위원회 현장 소통 간담회는 지난 9일 수도·강원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호남권, 대경·제주권, 부울경권 등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라이즈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현장 소통단은 각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별 라이즈 추진 현황과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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