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특별관 인기 힘입어 흥행 가속

DX·SCREENX·IMAX 좌석 점유율 고공행진…“N차 관람은 필수”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4DX, SCREENX, IMAX 등 특별관에서의 관람 열기가 주말 흥행을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 주목된다.

CGV에 따르면, 지난 개봉 주말 동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4DX 관람의 객석률은 약 40%를 기록하며 높은 몰입형 관람 수요를 보였다. 모션 체어, 바람, 진동, 에어샷 등 오감을 자극하는 특수효과를 통해 관객들은 마치 액션 현장 한복판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수중 장면의 경우에는 물속 압박감과 폐쇄된 공간의 긴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연출돼 관람 후 “3시간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몰입감”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관 아니면 아쉬워”…SCREENX·IMAX도 강세
3면 스크린으로 압도적인 시각 효과를 자랑하는 SCREENX의 객석률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2,438m 상공에서 벌어지는 고공 액션 장면이 정면과 좌·우 측면 화면에 입체적으로 구현되면서, 관객들은 “극장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액션의 정점”이라는 극찬을 남겼다.

IMAX에서도 40% 수준의 객석률을 기록 중이다. 보다 선명하고 광활한 화면 비율로 톰 크루즈 특유의 실감나는 액션이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CGV 콘텐츠운영팀 전정현 팀장은 “‘탑건: 매버릭’에 이어 ‘톰 크루즈 체험형 관람’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역시 특별관 관람을 통해 N차 관람층의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고속 열차, 수중 미션, 고공 점프 등 한계 없는 스턴트를 앞세워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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