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산불재난 특별 주제관 운영


산림청은 오늘부터 24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EXCO)에서 열리는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산불재난 특별주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특별주제관에서 산불발생 위치와 원전·LNG·문화재 등 주요시설과의 거리 등 산불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산림·기상정보를 분석해 최대 8시간까지 산불확산 방향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산불상황을 공유해 진화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이동형 산불예측 분석지원 차량과 드론 관제 차량,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웨어러블 로봇은 착용 시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을 강화시켜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진화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김만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과학에 기반한 빈틈없는 산불감시 및 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라며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국민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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