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2021년) 실시한 제5차 전국자연환경조사 3차년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3차년도 조사는 강릉·거제·제주 등을 중심으로 수행했고, 그 결과 189과 2,099종의 식물과 572과 5,230종의 동물 등 총 7,329종을 확인했다. 이는 1년 전 2차년도(인제·예천·고창 등) 조사에서 확인된 7,627종과 비교하여 약간 줄어들었다.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 17종, Ⅱ급 81종 등 총 98종의 서식이 확인됐다.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은 식물 2종(암매, 풍란)과 동물 1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용재·경관·약리 등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후박나무의 우량 개체 선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난대활엽수종으로 울릉도, 제주도 등 남쪽 바닷가 산기슭 및 도서 지역에 자생하며 최대 수고 20m, 직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여름철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5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올여름 기상전망(기상청 4월 22일 발표)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물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하천관리 업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관받아 물관리일원화가 완성된 만큼 안전한 물관리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는 정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인 구상나무의 멸종에 대비하고 자생지 복원을 위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원 보존원을 전북 무주군에 조성한다.구상나무는 한반도 중부이남 지역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이 대표적인 서식지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성남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1일 오전 성남시청(성남시 중원구 소재)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자체와 협업하여 통합환경관리제도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찾아내고,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를 밝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용량이 600톤인 성남소각장 운영자료(빅데이터
환경부는 '2022년도 생태수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용인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생태수로 설치사업은 하·폐수처리시설의 주변 여유 공간에 자연기반해법(NBS)을 활용한 수로를 조성하여 방류수 수질개선, 생물서식처 제공 등을 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생태수로 부지 및 조감도환경부는 올해 3월 총 14개 하·폐수처리시설을 공모했으며, △부지확보, △수질개선·수생태복원 효과, △인근 지역주민 생태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올해 생태수로 시범사업 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아까시나무 개화일 예측 정보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s://mtweather.nifos.go.kr)을 통해 전국 17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라남도 여수(5월 7일±2일)가 개화일이 가장 빠르고 강원도 강릉이 5월 25일(±7일)로 가장 늦을 것으로 예측되었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역 간 동시 개화 현상이 관측되기도 하였고 중·북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 미량오염물질의 분포실태 확인 및 선제적 관리를 위해 왜관수질측정센터(경북 칠곡군 소재)에서 수행한 2020~2021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국립환경과학원에 속한 왜관수질측정센터는 구미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을 비롯해 낙동강 중류 수계에 존재하는 미량오염물질을 조사하기 위해 2017년에 건립되어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용, 의약물질, 농약류 등 낙동강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미량오염물질
환경부는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앞두고 6일 오후 2시부터 이디야커피 아이비케이(IBK)본점에서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회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후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고 자원순환보증금(이하 보증금) 300원을 반환받는 과정을 미리 알리며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해당 매장에서는 직접 1회용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반환받는 모습이 시연됐다.특히 소비자는 현금 외에도 소비자용 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고 자신의 계좌
환경부는 '관계부처 합동 낙동강 상류(석포제련소~안동댐) 환경관리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상류 수질·퇴적물 측정(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그간 정부는 석포제련소 부근의 하천과 토양에서 카드뮴 오염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환경관리 개선대책을 2017년과 2021년 2차례에 걸쳐 마련하고 오염원 차단, 토양 환경복원 및 수질·퇴적물 등 환경 매체별로 측정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수질·퇴적물은 석포제련소부터 안동호까지 약 91㎞ 구간에서 국가 측정망을 구축하여 환경변화를 관측하고 있으며,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도심 및 주요 대기오염 집중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등 국내외 23개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기질 국제공동조사(SIJAQ 2022)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2024년에 미국항공우주국과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SIJAQ 2024)' 수행을 위한 1단계 조사다.이 조사는 차량,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하여 국내 대기오염물질 배출특성을 입체적으로 조사하고 생성과정을 종합적으로 분
HMM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ESG 보고서는 비재무 요소인 환경·사회·거버넌스(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이하 ESG)를 균형 있게 고려해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 활동과 ES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28일(목),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개최한 세계산림총회의 배경과 핵심 내용을 다루는 프리뷰 세미나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역사와 성공 경험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세계 산림·임업 분야의 최대 행사인 제15차 세계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등 2곳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환경부는 이번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지난 1월 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별로 최대 2곳이 참여(세종시와 제주도는 각각 1곳)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4곳의 지자체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