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과 청소년 위한 ‘꿈 아카데미 토크콘서트’ 31일 개막

경상남도가 청년과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동기부여를 위한 ‘경남청소년 꿈 아카데미 토크콘서트’를 5월 31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남에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꿈을 이룬 청년들의 이야기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청년과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부터 연말까지 총 8차례 진행되며, 매회 2명의 청년 강연자와 문화공연,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한 토크 형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경남대표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클래식 피아노 4중주 팀 ‘감스트링’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인기 웹툰 작가 임성훈과 요트관광기업 오션브리즈의 유창만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임성훈 작가는 웹툰 ‘월영동 534번지’로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현재 연재 중인 ‘새동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유창만 대표는 통영에서 시작한 요트투어 창업 경험을 통해 청년 창업가로 자리 잡은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경남청년정보플랫폼에서 현장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토크콘서트 외에도 ▲시군 순회 청소년 토크콘서트 ▲청소년 꿈 캠프 ▲도내 기업·기관 탐방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우주항공, 방산, 미디어 등 미래 유망 산업을 테마로 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직업 이해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