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송하슬람 셰프 협업…성수동 ‘마마리마켓’서 여름 한정 ‘제철맞은 칼빔면’ 출시

농심이 셰프 송하슬람과 협업해 대표 비빔면 제품 ‘배홍동칼빔면’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여름 시즌 동안 성수동 맛집 ‘마마리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메뉴 ‘제철맞은 칼빔면’이 오는 26일부터 판매된다.

이번 메뉴는 농심의 인기 제품 배홍동칼빔면을 기반으로 제철 과일인 참외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오이, 황태채, 육전을 풍성하게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달콤하고 상큼한 조화가 강조됐다.

특히 협업을 진행한 송하슬람 셰프는 유튜브 콘텐츠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인물로, 이번 한정 메뉴에 대해 “배홍동칼빔면은 탱글한 면발과 매콤새콤한 소스의 균형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여기에 참외의 달콤함, 황태의 바삭함, 육전의 풍미를 더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해당 메뉴 출시와 함께 선착순 300명에게는 ‘배홍동 패키지 디자인 파우치’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굿즈는 매장을 방문해 ‘제철맞은 칼빔면’을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농심 관계자는 “여름철 비빔면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배홍동칼빔면의 새로운 매력을 제안한다”며 “여름 한정으로 선보이는 ‘제철맞은 칼빔면’과 함께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우러지는 배홍동의 특성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제품을 넘어 식문화로 확장하는 시도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제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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