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전 지표 초과 달성

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산림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 예방 및 대응 ▲산림병해충 방제 등 6개 전 항목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산불 예방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것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목재 자원 활용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모범 사례를 만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경남도는 이번 최우수 선정에 대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고루 갖춘 산림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경식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성과는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등 산림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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