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협력체계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민
  • 발행 2025-04-25 10:09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월 24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양 기관 간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사업 추진 시 공간정보체계 활용을 확대하고, 디지털 국토 플랫폼의 공동 이용 및 양 기관 시스템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공사업 추진에 필요한 공간정보체계 협력 ▲디지털 국토 플랫폼 연계 및 활용 협력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 공동 연구·교육과 사업 발굴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 댐과 수도 등 물 인프라 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 LX공사의 지적측량 데이터를 반영한 ‘지적중첩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계 면적과 실제 측량 면적 간의 불일치로 인한 사업 지연과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상 및 시공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토지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토지 관리를 실현하고, 향후 지적정보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설계부터 건설, 보상까지 전 과정의 정밀성과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 나은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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