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완화와 새로운 업종 추가, 청년-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새로운 지원 대상과 조건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 확대되어, 청년취업의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지원 인원은 기존 대비 3.5만명 증가한 12.5만명으로 확대되었다. 올해는 실업기간이 4개월 이상인 청년도 대상에 추가되었으며, 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자, 대규모 이직이 발생한 사업장에서 이직한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취업애로 상황에 처한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근로자가 5인 이상(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기준) 기업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이번에는 지식서비스·문화컨텐츠 등 유망 업종은 1인 이상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여행업과 우수 사회적 기업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확대로 인해 청년들의 일자리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소기업과 청년 간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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