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오는 10 월 3 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
시는 지역 내 백화점과 이마트 , 중앙시장 등 14 곳 현장에 각각 한 명씩 물가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사과 , 배 , 닭고기 , 소고기 , 돼지고기 , 조기 , 명태 , 밤 등 성수품 20 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일주일에 2 회씩 파악하기로 했다 . 가격 동향은 성남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경제 → 장바구니 물가 ) 에 공표한다 .
추석 물가 중점 관리품목 점검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가격을 비교해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
아울러 시는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 관계 부서와 소비자 단체 , 축산물 감시원 등으로 꾸려진 3 개 반 11 명의 합동점검반이 감시활동을 벌인다 .
합동점검반은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점 등을 돌며 가격표시제 미이행 ,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 표시 , 표시요금 초과 징수 , 사재기 , 담합 행위 등을 점검한다 .
불공정 거래 행위가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조치 , 과태료 부과 , 공정거래 위원회에 통보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
성남시 관계자는 “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성수품 가격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현장 가격 점검과 행정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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