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콩 해외 촬영...주우재, “우리 출국이 안 될 수도 있어”! 드레스 코드 자제 요청, 무슨 일?


KBS2 ‘홍김동전’이 홍콩 해외 첫 촬영을 기념해 경이로운 홍콩스타로 변신한 드레스 코드로 출국 전부터 센스만점 웃음을 선보인다.


OTT 플랫폼 웨이브 KBS 비드라마 22주 1위(9월 11일 기준)를 이어가며, KBS 예능 OTT최강자로 손꼽히는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특히, ‘수저게임 리턴즈’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하는 등 화제성뿐만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오는 14일(목) 방송되는 ‘홍김동전’ 53회에는 홍콩으로 사상 첫 해외 촬영에 떠나는 멤버들의 다이나믹한 촬영기가 펼쳐진다. 홍콩으로 첫 해외 촬영을 가게 된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홍콩에 상륙했지만 예상치 못한 태풍 ‘사올라’를 맞아 스펙타클한 홍콩 촬영을 보낸다는 후문.


이 가운데 역사적인 첫 해외촬영을 기념한 멤버들의 과도한 드레스 코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콩 TPO에 맞춰 홍진경은 동방불패의 이연걸, 김숙은 천녀유혼의 왕조현, 조세호는 영웅본색의 주윤발, 주우재는 중경상림의 양조위, 우영은 절권도 창시자 이소룡으로 완벽 빙의 해 출국 전 “홍콩에는 멋지게 차려 입고 가자”라고 도모했던 결심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가장 먼저 등장한 조세호는 주윤발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시킨다. 검은 선글라스와 코트를 입고 한 쪽 입술에 이쑤시개를 문 채 등장한 조윤발은 화분에 기대어 열연을 펼치고 이를 본 주우재는 “정답 기사 식당”라고 말하며 조세호의 열연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그런가 주우재는 자신이 최고 명장면으로 뽑은 중경상림의 양조위로 변신해 본업의 포스를 내뿜고 뒤이어 등장한 우영 또한 노란 트레이닝 복을 입고 절권도 창시자 이소룡으로 변신. 쌍절권의 묘기를 뽐내며 모두를 탄성 짓게 만든다.


이중 화제를 모은 이는 다름아닌 홍진경이었다. 평소 ‘홍김동전’ 드레스 코드의 ‘요주의 인물’로 통하는 그녀는 홍콩 촬영에서도 역시나 명불허전 드레스 코드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등장 전부터 “사람들 많으면 많이 창피할 뻔했어”라는 말과 함께 곰방대를 한 손에 든 채 하얀 소복을 입고 자신을 이연걸이라고 칭하며 유유히 등장한 홍진경.



이를 본 주우재는 “어렸을 때 많이 본 것 같은데 ‘영구와 땡칠이’ 아니에요?”라며 “이러다 우리 출국이 안될 수도 있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김숙은 긴 머리에 하얀 소복을 입고 천녀유혼의 왕조현으로 변신한다. 이에 조세호는 “용한 무당 같아”라고 말하고 이를 본 홍진경은 “언니 우리 둘이 사짜 같아”라고 말하며 엉터리 무속인 자매를 결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출국 전날부터 멤버들끼리 “홍콩만큼은 멋지게 입고 가자”라고 결심한 상황이라 웃음을 더욱 자아낸다. 사상 첫 해외촬영으로 들뜬 나머지 과도한 드레스 코드를 선보인 멤버들이 홍콩에 무사히 입국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공중파에서 사라지고 있는 2030 세대를 사로잡은 예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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