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연수 개최


경기도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오크밸리(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연수는 도내 33개소 센터 직원들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우수직원 도지사 표창 ▲우수사업 공모전 발표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 등이 진행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운영 및 부모의 가정양육 등의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경기도에는 광역센터 2개소, 시군센터 31개소 등 총 33개소가 설치됐다. 센터에는 총 1천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연수가 우수사업 공모전 발표를 통해 각 시군센터에 우수사업을 공유 및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우수사업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보육현장에 적용해 ‘E(이)렇게 보호해, S(애쓰)며 함께해, G(지)금 존중해’라는 표어 아래 환경통신문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각 센터장은 유아교육과 보육(유보) 통합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논의하며 사전 대비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정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센터 간 탄탄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우수사업을 공유함으로써 도내 보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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