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감찬 방역단'을 특별 운영한다.
구는 2차 희망근로 일자리 참여자 400여 명을 '강감찬 방역단'으로 편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난 속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선제적인 방역 실시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감찬 방역단은 각 동별로 15여 명이 배치되어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전통시장 ▲어린이공원 ▲체육시설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교회, PC방, 노래연습장 등 주요시설 방역 요청 시 찾아가는 방문 소독 방역 시스템을 운영, 마스크 착용 계도 활동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통한 일상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국비 예산을 확보 총 3천96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어 올해도 정부 1차 추경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인 29억 원, 2차 추경 47억 원을 확보해 총 1천697명을 선발·완료했고 550여 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예산 확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구민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감찬 방역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난을 극복하고 선제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해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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