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엠지의 봉인라벨 브랜드 '씰티커(Sealticker)'가 골점착형 봉인스티커 3종을 기성화하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씰티커는 '봉인·밀봉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의 씰링(Sealing)과 스티커(Sticker)의 합성어다. 특수 재질로 제작된 보안스티커로, 붙였다 떼어내면 흔적이 남는다.
씰티커 관계자에 따르면 “부분접착씰티커는 특정 부분에 접착력이 들어가지 않아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다”며 “일반 부분접착스티커는 대중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봉인 기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씰티커의 부분점착스티커는 대중적인 스티커와 달리 붙였다 떼어내면 오픈(OPEN)이라는 흔적이 남아 보안∙봉인기능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린더를 주문 제작할 수 있어 오픈(OPEN)이라는 흔적이 아닌 원하는 문구를 넣어 흔적을 남길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3종은 투명 원단으로 잔류형과 비잔류형, 일반형으로 제작되었다. ▲잔류형은 부착 후 제거시 부착면과 라벨에 흔적이 발생하며 ▲비잔류형은 라벨에만 흔적이 발생한다. ▲일반형은 아무 흔적이 발생하지 않는 스티커로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씰티커의 부분스티커는 고객이 원하는 원단으로 문구와 디자인을 맞춤 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기성품을 구매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실링스티커 전문 브랜드 '씰티커'의 상표권은 알엠지가 보유하고 있다"며 "유사 상품에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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