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무공해차 보급 촉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4,900 대의 전기차 · 수소차 구매자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
이를 위해 국비 357 억 원 , 도비 15 억 원 , 시비 201 억 원 등 모두 573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
차종별 지원 대수와 대당 보조금 지원액은 ▲ 전기승용차 4,040 대 , 최대 1,030 만 원 ▲ 전기화물차 238 대 , 최대 1,890 만 원 ▲ 전기 버스 100 대 , 최대 1 억 1,200 만 원 ▲ 전기이륜차 300 대 ( 미정 ) 등이다 .
또 ▲ 수소 승용차 220 대는 대당 3,500 만 원 ▲ 수소 버스 2 대는 대당 3 억 원을 각각 정액 지원한다 .
전기승용차를 구매해 영업용 택시로 사용하면 600 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3 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 단체 , 법인이다 .
전기 · 수소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후 이들 회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모든 절차는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 · 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
지난해 성남시는 전기차 3,949 대 , 수소차 188 대 등 모두 4,137 대의 무공해차 구매자에 515 억 5 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
성남시는 오는 2026 년까지 ▲ 현재 3,800 대인 전기차 충전기를 모두 1 만 3 천 대로 ▲ 1 곳인 수소차 충전소를 3 곳 ( 한 곳당 충전기 1 대 ) 으로 각각 늘려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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