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제품 아리랑TV로 해외에 알린다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피해에서 회복 중인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홍보 영상 제작과 해외 TV 송출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내달 27일까지 '2023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에 참여할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수원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12개 중소 제조기업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아리랑 TV·유튜브로 해외 106개국에 송출한다. 홍보 영상은 SNS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전문가가 참여 업체의 제품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 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기업을 방문해 제품 시연·연구 개발·생산 장면 등을 촬영하고 영문 번역과 전문 성우 더빙을 입혀 편집할 예정이다.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업·중소업체 TV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회복에 진입한 시점에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사업이 중소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 새로운 수출생태계 활성화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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