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3일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주한튀르키예 2등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기탁식을 가졌다.
대사관을 방문한 김 부지사는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지진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예비비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를 전달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5일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명구조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구호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튀르키예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충북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민 성금 모금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품 모으기 등 구호 기부금 모금에 많은 도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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