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충청북도와 충북반도체산업육성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2월 17일 10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반도체산업육성협의회원 및 반도체관련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반도체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반도체산업육성협의회(회장 : 김남철 ㈜네패스 사장),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였으며,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방안과 충북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산학연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았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하여 산학연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선도기업인 네패스, DB하이텍 등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 대학 및 혁신기관 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충북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날 진행된 기업인 대상 전문가 특강에서는 국민의 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이 강사로 초청되어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발표한「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이행과 반도체 산업 초격차 실현을 위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는 이번 포럼으로 도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영환 도지사는“충북 반도체 산업은 생산액 전국 2위이며 SK하이닉스 등 산업 인프라가 탄탄한 지역으로, 이번 포럼을 통하여 협의회 간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여러 전문가들의 제언을 적극 수렴해 충북 반도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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