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보호 청소년 자립 위한 '상상 RESTART 장학사업' 진행


KT&G장학재단이 보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23년 상상 RESTART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상 RESTART 장학사업'은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무의탁 소년원 재·출원생 중 학업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해 학습지원비, 생활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된 본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4명의 청소년들이 자립을 위한 학업과 기술 교육을 지원받았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협회가 관리하고 있는 청소년과 전국의 소년원 재·출원생 중 해당사업과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100여명을 선발하고 연말까지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자격증 취득, 중·고·대학생 생활 지원, 취업 준비 등 사업별 목적에 맞게 사용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RESTART 장학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정착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39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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