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자체 시험검사가 어려운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 및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연구·품질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원에서 오는 2월까지 규모 및 매출액 등을 고려해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선정된 업체에 대해 자가 품질검사 등 맞춤형 품질검사 기술을 지원한다.
한편,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부터 도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장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해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및 물가상승으로 각 가정에서 주류 및 간편조리식품(밀키트)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지속적으로 도내 식품제조업체의 역량 강화 및 도민의 식품 안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지혜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