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글로벌 활성화로 다국어 콘텐츠 번역 역량 중요성 대두플리토 이정수 대표이사, 인공지능 시대 번역 산업의 전망과 기회 발표
언어 데이터 및 전문 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12월 21일 ‘살롱 드 플리토(Salon de Flitto) 2022’(이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번역학회 조성은 회장, 서울대학교 이상원 교수, 번역가에 도전한 유명 방송인을 비롯해 글로벌 게임사 번역가, 유튜브 영상 번역가 등 다양한 산업 번역가들과 프로젝트 매니저(PM)들이 연사로 참가해 번역가의 일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이사는 마지막 세션에서 ‘인공지능 시대, 번역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챗봇,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혁명의 기술 및 서비스들에 필요한 언어 인공지능과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번역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학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K-콘텐츠의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다국어 번역 품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문화 콘텐츠 수출의 숨은 주역인 번역가들이 직접 연사·청중으로 참여하는 ‘번역가 세미나’로서 행사 개최 의미가 크다. 플리토 담당자는 “인공지능의 시대, 역설적이지만 번역가들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번역가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매년 한데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리토는 인공지능 번역, 집단 지성 번역 등 플랫폼 기반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19년 전문 번역실을 신설해 기업 번역, 웹툰 등의 콘텐츠 번역, 영상 번역 등 전문 번역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원어민을 포함한 전문 링귀스트들과 PM, 웹툰 식자 작업자, 영상 자막 제작자 등을 보유한 플리토 전문 번역실은 국내 유수 기업들의 서비스 현지화와 콘텐츠 수출 등을 위한 다국어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살롱 드 플리토(Salon de Flitto) 2022는 12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현직 번역가와 번역가 지망생, 관련 전공 학생 등 번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지혜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