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데뷔 후 첫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2 THE FACT MUSIC AWARDS)에서 ‘넥스트 리더’를 수상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데뷔 79일 만에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세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넥스트 리더’를 수상한 뉴진스는 우리말과 영어로 “오늘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저희 무대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진스는 이날 데뷔곡 ‘Hype boy’와 ‘Attention’ 무대를 펼치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들은 아프리칸 댄스와 하우스 댄스를 응용한 안무가 인상적인 ‘Hype boy’로 10대 소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녹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상식의 문을 열었다.
이들은 이어 크고 시원시원한 동작이 돋보이는 ‘Attention’을 특유의 유려한 춤선으로 소화해 ‘Hype Boy’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멤버들은 맑은 음색으로 곡이 가진 청량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한편,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의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 앨범 ‘New Jeans’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아우르는 대세 아티스트로 부상했다. 이들은 ‘Attention’으로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 차트인했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 9주 연속 차트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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