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엠지, 봉인스티커 브랜드 '씰티커(Sealticker)' 아마존 입점 


알엠지는 지난 25일 자사 봉인라벨 브랜드 '씰티커'를 아마존에 입점시키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씰티커(Sealticker)’는 봉인스티커(Sealing Sticker)의 합성어로, 개봉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특수 가공 처리된 봉인라벨 브랜드다. 부착 후 떼어내면 라벨이나 제품에 흔적이 남아 보안 또는 봉인, 개봉확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라벨과 부착면에 모두 흔적이 남는 '잔류형' ▲라벨에만 흔적이 남는 '비잔류형' ▲원하는 문구가 남는 '포지션형' ▲봉인테이프 등 종류는 다양하다.



한편,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이들이 타인과 접촉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이에 공간이나 제품을 소독하고 봉인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씰티커의 수요도 2020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체 측은 이러한 추세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해외의 실수요자에게 직접 상품을 공급하고자 씰티커의 아마존 입점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알엠지는 아마존에 씰티커 브랜드관을 오픈한 후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마존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쇼핑몰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26개 국가에 '씰티커' 상표권의 등록도 완료했다. 또한,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B2B를 위한 소량 주문 제작도 시행하는 등 시장의 반응에 발 맞추어 공급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 등록 및 판매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알엠지는 아마존 진출을 원하는 고객사에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사들과의 활발한 제휴로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