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부터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이며, ‘19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 걸쳐 조성 중으로, 광주시는 이번에 7번째로 조성이 결정되었다.
광주역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 들어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금년부터 3년간 총 280억원(국비 140, 지방비 140)이 투입되어 지상 4층, 연면적 9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간 구성을 살펴보면 1층은 전시관, 상설 판매장, 공동물류창고, 2~3층은 기업 입주공간 및 기업 지원공간 (공유 주방, 스튜디오, 자료실, 제품인증 지원실 등), 4층은 강의실, 강당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1년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사회적경제 3대 특화전략'으로 ① 그린 뉴딜 ② 도시재생 융합 ③ 문화컨텐츠를 선정한 바 있으며,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수요조사 (‘21.10월, 광주경제연구원) 결과 225개 기업 중 213개 기업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중 137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혔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준공되면 3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시내 사회적경제 기업 1,340개사가 직간접 지원을 받게 되어 약 3백명 신규 일자리 창출 및 150여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차질 없이 조성되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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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