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 ‘카미가와: 네온 왕조’ 신규 세트 출시

해즈브로(Hasbro)의 자회사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Wizards of the Coast, 이하 위저즈)가 세계 최초 전략 트레이딩 카드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 이하 MTG)’의 신규 세트 ‘카미가와: 네온 왕조(Kamigawa: Neon Dynasty)’를 예고편과 함께 공개했다.

2004년 출시된 카미가와 블록을 재해석한 카미가와: 네온 왕조는 원작 배경에서 1200년이 지난 네온 왕조를 담아냈다. 전작의 전통적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 네온 왕조의 밝고 미래지향적인 특성을 살려 과거와 미래를 절묘하게 조합했다.


▲ 해즈브로의 자회사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가 ‘카미가와: 네온 왕조’를 예고편과 함께 공개했다

카미가와: 네온 왕조는 고층 빌딩과 화려한 벚꽃 나무가 우거진 네온 도시에서 사이버 닌자 카이토 시즈키가 실종된 카미가와 황제를 찾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카이토는 플레인즈워커 타미요, 방랑자(Wanderer)와 함께 네온이 빛나는 언더시티를 여행하며 카미가와의 영적 세계 및 영혼·기계들의 절묘한 균형을 위협하는 미스터리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신규 세트는 자신이 조종하는 생물에 부착하거나 분리해 사용해가면서 전술적인 유연함을 갖도록 해주는 ‘재구성(Reconfigure)’뿐만 아니라 기존 양면 카드(Double-faced cards), 영력(Channel), 인술(Ninjutsu) 기능을 추가 및 업그레이드해 더욱 역동적인 플레이를 선사한다.

302장의 카드로 구성된 세트는 감각적 디자인으로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화려한 네온 왕조를 연상케 하는 ‘은은한 빛 프레임’, 전통 포일 위에 특수 네온 잉크 색상이 더해진 ‘네온 잉크 포일’ 등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신규 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매직 사상 가장 많은 보더리스(borderless) 카드를 보유한 카미가와: 네온 왕조는 만화 ‘북두의 권’ 하라 테츠오, ‘메탈 기어 솔리드’ 신카와 요지 등 많은 유명 작가들과 컬래버를 통해 전설적 생물들과 플레인즈워커를 화려한 작품으로 탄생시킨 전면 삽화 카드도 선보인다.

카미가와: 네온 왕조는 MTG 아레나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2월 18일 테이블탑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세트는 △세트 부스터 △콜렉터 부스터 △테마 부스터 △커멘더 덱 △번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위저즈는 신규 세트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까지 공식 매장 프리릴리즈 이벤트 참가 고객에게 카미가와: 네온 왕조 삽화가 그려진 랜덤 포토 카드를 증정한다. 부스터 박스 구매 시 우메자와 사토루 포일 보더리스 카드를 선사한다. 매장 첫 방문 신규 유저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오프라인 매직 웰컴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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