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세이, 엘리, 아스트로 라키, 배우 김도경이 멀티엔딩 드라마 ‘청춘향전’에 출연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위키미키 세이(성춘향 역), 아스트로 라키(이몽룡 역), 김도경(변학도 역), 위키미키 엘리(한다니 역)이 ‘청춘향전’에 캐스팅됐다. 이들이 만들어갈 다양한 케미와 재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춘향전’은 남원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청춘들의 춘향전으로 2021년, 스물네 살 성춘향의 이야기를 담았다. 취준생 춘향에게 가장 ‘춘향스러웠던’ 순간을 꼽자면 열여덟 살, 몽룡과의 운명적 만남이다. 어느 날 갑자기 서울로 떠나 연락이 끊긴 몽룡을 6년에 걸쳐 잊어가던 중, 그가 갑자기 의대생이 되어 춘향의 앞에 나타난다. 여기에 청년 사업가인 직진남 ‘변학도’가 가세해 펼쳐지는 청춘의 일생일대 로맨스를 그린다.
위키미키의 멤버 세이와 엘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무대 위 매력적인 보이스와 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이와 엘리가 김도연, 최유정, 루시에 이어 새롭게 연기자로 변신,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아스트로 라키 또한 최근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시작했다. 독보적인 랩과 댄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무대 뿐만 아니라 예능, 노래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청춘향전’에서 선보일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배우 김도경은 원작 ‘춘향전’ 속 변학도와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본 어게인’, ‘비밀의 남자’, ‘신의 퀴즈’, ‘돈꽃’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향전’은 매 중요한 순간 춘향의 선택을 시청자가 대신하며 다양한 엔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멀티 엔딩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멀티엔딩 드라마 ‘청춘향전’은 11월 말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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