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시청 2층 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부산-두바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가오슝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 9월 '시모노세키 자매결연 45주년 사진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자매결연 기념 사진전이다.
부산시와 두바이시는 2006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경제·문화환경·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해 우호를 증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자매도시 두바이와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자매도시를 홍보해 국제교류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사진전에는 두바이시에서 제공한 '2020 두바이 엑스포 인공호수', '버즈 칼리파', '두바이 프레임' 등 두바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랜드마크 사진 24점을 전시해, 시민들은 두바이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사진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두바이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많은 시민이 사진전을 관람해 두바이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하시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두바이시와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증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두바이 사진전에 이어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웨스턴케이프주, 베이징, 오사카 등 부산의 자매·우호 도시 20여 곳을 홍보하는 '부산 자매·우호 도시 홍보 사진전'을 개최하며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매·우호 도시 간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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