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부기사, 직거래 매물 등록 기능 업데이트·고도화 진행

직거래 매물 등록부터 실거래가 조회까지, 부동산 관리 ‘부기사’ 플랫폼으로 한 번에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에 기술을 더하는 사람들(부기사)이 직거래 매물 등록 기능 업데이트·고도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재성 부기사 대표가 7년 전 공인중개사들의 업무 효율 혁신을 꿈꾸며 설립한 부동산 솔루션 기업 ‘부동산에 기술을 더하는 사람들(부기사)’은 한컴에서 기술영업을 담당했던 설 대표가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설 대표는 “당시 대부분의 중개사들은 엑셀이나 수기로 매물을 관리하며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7년의 뚝심으로 성장해 온 부기사는 2024년 1월 부동산 플랫폼(https://bugisa.co.kr) 정식 오픈에 이어 올해 11월에는 직거래 매물 등록 기능 업데이트 및 고도화를 통해 회원사들의 생산성 증대와 부동산 정보 시장의 투명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중개사들의 ‘진짜’ 고민, 부기사가 해결… 꾸준한 업데이트와 고객 소통

설 대표는 ‘중개사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 무엇일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단순히 좋은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중개사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야 했다.

부기사 플랫폼은 매물 관리, 고객 관리, 마케팅 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중개사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부기사 플랫폼의 경쟁력을 증명한다.

네이버 부동산 파트너사 도전… ‘부기사’라는 이름처럼 든든한 동반자 될 것

부기사는 현재 네이버 부동산과의 제휴를 통한 매물 연동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업계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설 대표는 “네이버 부동산 파트너사가 된다면 허위매물 근절, 광고 효율 증대 등 부동산 시장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과의 ‘진짜’ 소통… 부기사가 만들어갈 부동산 시장의 미래

설 대표는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부기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고객들의 피드백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중개사들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캐’ 복싱 관장님 변신… 체육관 통해 힘들게 운동하는 학생들 돕고 싶어

최근 설 대표는 신길동에 ‘아트복싱체육관’을 오픈하며 ‘부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IT업계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는데, 그 매력에 푹 빠져 체육관까지 열게 됐다”며 “체육관을 통해 힘들게 운동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체육관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기사는 앞으로도 AI 기술 도입, 고객 맞춤형 기능 개발, 네이버 부동산 연동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 혁신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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