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카페쇼’ 참가해 부스 운영
호주 카페시장 1위 바리스타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CAFELAB)’ 국내 독점 공급
전문 셰프와 바리스타의 레시피 시연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호응 이끌어내
서브큐가 서울카페쇼에서 국내 독점 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을 선보이고 카페·베이커리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시연했다.
삼양사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ServeQ)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카페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박람회로, 올해 전 세계 36개국 681개 커피 브랜드에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삼양사는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 베이커리 생지와 유제품, 소스 등을 활용한 카페·베이커리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2017년부터 6년째 참가했다.
삼양사는 카페랩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호주 커피시장을 선도하는 ‘카페랩(CAFELAB)’ 브랜드의 식물성 음료 2종(카페랩 아몬드, 카페랩 오트)을 선보였다. 카페랩은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로, 현지에서는 ‘밀크랩(MILKLAB)’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삼양사는 국내 카페·베이커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카페랩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카페랩 음료는 질감이 부드럽고 본연의 맛이 강하지 않아 카페 음료와 잘 어울린다. 스팀 분사 시 우유처럼 거품이 일어나 라떼 아트 재료로도 적합하다. 특히 카페랩 아몬드는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는 한편, 카페랩 오트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임에도 오트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삼양사는 카페랩 음료의 장점을 살린 시연 행사도 전개했다. 지난 8일에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앤소니 더글라스가 카페랩 음료를 활용한 커피 제조를 시연하고 시음 기회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브큐 부스는 식재료(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인 ‘그로서란트(Grocerant)’ 콘셉트로 꾸며 식자재는 물론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했다. 그로서란트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거나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을 말한다.
서브큐는 삼양사가 자체 개발한 냉동 베이커리 제품을 비롯해 △스위스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Hiestand)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 △정통 덴마크 베이커리 브랜드 메테 뭉크(Mette Munk)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마이스위트니스(OH MY Sweetness)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 △뉴질랜드 버터 브랜드 앵커(Anchor) 등 해외 프리미엄 베이커리 상품과 식재료를 소개했다.
서브큐 부스에서도 다양한 레시피 시연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리브쇼, 백년식당 등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호윤 셰프가 참석해 무띠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와 리조또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유럽 냉동 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 소속의 프랑스 명장 셰프 파브리스 프로사숑이 참석해 크로와상 생지를 활용한 뉴욕롤(바삭한 페스츄리 속에 다양한 크림을 넣어 만든 디저트)과 타르트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들도 크로와상 등을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카페랩은 단품으로 마셔도 좋고 카페 음료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국내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카페쇼에 참가해 서브큐가 공급하는 양질의 식재료를 선보이고,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와 색다른 레시피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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