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한국전력공사는 29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의 축전으로 시작됐으며 국립금오공대와 한국전력공사, 경상북도, 구미시, 산업단지공단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의 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 관련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산단 기업의 전략 방안에 대한 강연과 2023년부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추진한 ‘구미산단의 에너지 자립화 및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규 사업 모델’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신규 사업의 반영을 지자체와 산업단지공단에 요청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이재민 교수는 이날 발표된 연구결과가 지난해부터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2회에 걸쳐 수요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70년대 구미산단 구축 이후 구미시의 산업부지, 산업용수, 인력, 전자산업이 산단의 성장 기반이 됐다면 오늘날은 인공지능(AI)과 동반성장의 시대로, 탄소 배출, 전력 수급,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 스마트 그린이 차세대 산단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이번 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연구자의 기술, 정책 등을 반영하기 위해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사업의 태양광 발전, 전력 사용, 설문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대해 오는 11월 21일 한국통신학회, 한국전력공사, 산업단지공단,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대회를 통해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연구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에 특성화된 지역혁신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협력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혁신의 중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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