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신문 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20여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각기 부스 운영에 나서는 등 홍보에 주력했다.
의령군은 전국 유일 부자(富者) 테마 축제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특색 있고 다채로운 의령의 관광자원과 명소를 집중 알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간절한 소원 한가지는 반드시 들어준다는 ‘솥바위’를 축소 제작하여 실제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금화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또 SNS 이벤트와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우석 경제문화국장은 “의령군은 대한민국 K-부자관광의 선두주자로 부자테마관광이 의령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10월 의령을 방문해 부자기운 받으시고 각자가 소망하는 부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다채로운 축제와 풍부한 역사적 유산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봄에는 대의면 일대에서 벚꽃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꽃의 향연을 선사하고, 가을에는 쇠목재 일대에서 단풍이 열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리치리치 페스티벌 외에도 매년 4월에 개최되는 홍의장군 축제도 큰 볼거리로 알려져있다.
의령군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솥바위, 충익사,정암루, 성황리소나무, 백산 안희제 생가 를 비롯 조씨고가, 의령향교, 칠우정, 보덕각 등 국가유산 및 기념물이 풍부하다.
최근 의령군은 농촌 체험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천하장사골센터, 설화원, 나루마을, 청미래마을 등 농촌, 문화 등 다양한 체험처도 곳곳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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