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정기회의 및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는 도내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등을 평가해 5년마다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는 도내 시군 중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 등 총 15개 시군이 지정됐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추진계획 보고 안건과 여성친화도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구성 안건을 심의했다.
올해 도의 활성화 중점 추진계획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일부 오해(여성만의 이익을 위함)를 바로잡고, 모두가 누리며 행복한 도시임을 알려 여성친화도시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도민 공감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광역협의체 정기회의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직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지 않은 시군도 참여해 도-시군-여성가족재단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십 구축의 계기가 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조직구성 및 운영방안 전문가 교육 ▲파주시 및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발표 및 논의 ▲여성친화도시 유공자 표창 ▲화담숲 걷기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모두가 혜택을 누리며, 모두가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변화시키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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