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지급

  • 김민
  • 발행 2024-03-12 13:27

성남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재난 예방 시설 지원 사업 ’ 을 진행한다고 12 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다문화가족 , 한부모가족 , 청소년 (9 세 ~24 세 ) 이 가장인 세대 , 65 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100 가구는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지원받게 되며 300 가구는 콘센트 , 전선 피복 상태 등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4 월 8 일까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 전기 , 소방 분야 중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5 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 재난 예방 시설의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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