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와 AI 체험의 기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참여 유도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다음 달 11일부터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을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 겨울방학부터 지난해까지 총 38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44개 운영 기관이 선정되어 2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20만여명보다 늘어난 21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나 교사, 학생은 '디지털새싹 누리집'에서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후 3월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질 높은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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