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올해로 더 확대…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500만원,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 도입으로 미래 기반 강화



올해 경기도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며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접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으로,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과 후속 프로그램이 더 다양화하였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서는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참여 연령은 종전의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확대되었다. 선발 인원도 지난해 600명에서 올해 800명으로 늘어났고, 프로그램 종료 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이 신규 도입되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달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마치고 기본계획을 수립한 경기도는 4월에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더 많은 청년이 꿈을 위해 도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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