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부상마 돌봄 강화에 나섰다. 동물의 건강과 안녕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부상마에 대한 진료와 재활에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최근 도입된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하여 부상마의 경주 복귀 기회를 높이고 있다.

부상마 진료·재활 지원 복지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최근까지 419마리에 대한 진단과 수술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하여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적인 경주 복귀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더러브렛 복지기금은 최근 도입된 제도로, 부상마의 치료와 재활 지원뿐만 아니라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풍요로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주마는 은퇴 후에도 건강하게 또 다른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동시에 동물복지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부상마의 치료 및 관리를 동물병원에서부터 퇴원까지 철저하게 이행하며, 은퇴 후에는 승용마 등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역에서 은퇴까지의 경주마의 전 과정에서 건강과 행복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