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최대 80%까지 확대...사회안전망 강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규모 4만 명으로 대폭 확대



올해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보험료 지원 정책이 확대되어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2만 5000명에서 4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경영위기에 처한 사업주들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봉덕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폐업 이후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은 경영위기 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고용보험료 지원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의 고용보험가입을 촉진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로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거나 비자발적 폐업을 결정할 경우, 구직급여 및 직업능력 개발지원 등 다양한 사회안전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11일부터 고용보험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은 고용보험료 지원 누리집(go.s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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