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현실감과 혁신, 애플의 '비전프로' 헤드셋 등장
애플이 2월 2일 미국에서 혼합현실(MR) 기기 '비전프로'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애플의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최첨단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마법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전프로’ 출시로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특히 메타의 퀘스트, 삼성, 퀄컴, 구글과의 경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의 이번 출시는 9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7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1000여 명의 개발자가 투입되었다고 한다. 비전프로는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눈동자, 손 제스처,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비전OS'를 탑재하고 있으며,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80도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256GB 기준으로 약 460만 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비전프로'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소비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공간 컴퓨팅’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을 예상하며 '공간컴퓨팅' 사업 부문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애플이 이번 출시를 통해 MR 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경진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