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수도권, 강원 등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가 입영일자 등의 연기를 희망할 경우 연기가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연기 대상은 폭우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로 병역(입영)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 및 병력동원훈련 소집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연기 기간은 병역(입영)판정검사 또는 입영(소집) 일자로부터 60일 범위 내이며, 연기신청은 전화 또는 병무청 누리집(민원포털)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연기가 해소
국내 벤처·스타트업 종사자는 총 76만여명으로, 1년 새 9.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상장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39.4%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벤처·스타트업 3만 436
산림청은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 9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4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중구·관악구), 인천시(남동구), 경기도(부천시·광명시·군포시·여주시·양평군), 강원도(춘천시·원주시·횡성군·평창군) 12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시(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경기도(의정부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구리시·시흥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파주시·이천시·안성시·김포시·광주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폭우와 관련해 에너지안전 대책반을 긴급히 구성하고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9일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안전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1차 회의를 열었다. 에너지 안전 대책반은 전력혁신정책관을 중심으로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기 안전 및 복구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날인 8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역량을 인명피해 예방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강홍수통제소와 동작역을 방문하는 등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응 및 피해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전날부터 내린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한강권역의 수위 상승에 대한 대처상황 등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정체전선에서 발달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강해져 서울·경기·인천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표되고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됨에 따라 9일 새벽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비상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행안부는 호우 대응을 위해 전날 오전 7시 30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오후 9시 30분에는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행안부는 전날 오후 11시 30분
농림축산식품부는 커피 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등의 조치 효과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수입원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커피 생두를 수입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했으며 지난달 20일부터는 수입 원두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국내 생두 수입 가격은 5월 1kg당 7284원에서 6월 7249원, 7월 7221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생두 수입가격은 2020년에는 1kg당 3807원이었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8일 “최근 들어 특히 코로나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소아·청소년 사망 사례 보고가 많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지난 4일 개최한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결과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진단검사 점검·운영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신종 변이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또 “4차 추가접종은 중증과 사망의 위험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높아진 국립대학병원의 공적 역할 강화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내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시행령’ 등이 개정됨에 따라 국립대학병원의 정관 개정을 통해 병원 내 하부조직으로 공공성 강화 전담조직을 설치, 병원장 후보자의 공공성 계획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국립대학병원이 공공보건의료 등 교육, 연구 및 진료 사업 부문의 공공성 강화 업무를 전담하는 ‘공공부문’을 설치한다. 이 조직에는 부원장을 두고, 공공
정부가 조선업과 농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력 쿼터를 확대하고 신속한 입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5만명을 입국시켜 상반기 입국자를 포함해 연내 총 8만 4000명의 입국을 추진한다. 또한 고용서비스 밀착지원 및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통해서도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최우선으로 도울 방침이다.고용노동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근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 외국인력 쿼
광복군에 투신해 일제에 맞서 조국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품목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는 사과, 배, 포도, 멜론, 표고버섯, 밤, 대추, 도라지, 시금치 등 제수·선물용 농산물이다. 조사는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대상 농약 분석성분도 지난해의 23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잔류농약 검사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8일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부실드’ 투약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치료 및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는 면역형성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항체를 직접 근육주사로 체내에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예방용 항체주사제’다. ▲ 이부실드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이다. 이 기준은 대한감염학회, 대한장기이식학회,
국토교통부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부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전북도(새만금)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없는 아진공(0.001~0.01기압) 튜브 내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켜 시속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교통시스템이다.▲ 하이퍼튜브 개념도 테스트베드로 선정된 부지에는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연구를 위해 필요한 12km의 아진공 튜브와 시험센터가 설치된다. 이번 부지평가를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