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블소 NEO)를 6월 4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엔씨소프트 북미 현지 법인인 NC 아메리카(NC America)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날 오전 7시부터 해당 지역 스팀 이용자들이 블소 NEO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이로써 지난 2월 27일 퍼플(PURPLE) 플랫폼을 통해 첫선을 보인 북미·유럽 버전의 서비스 채널이 확대됐다.
블소 NEO는 향상된 그래픽 품질, 액션에 중점을 둔 전투 시스템, 그리고 자유도 높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이 특징이다. 정식 론칭 이후 현재까지 총 세 차례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이용자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스팀 출시에 대해 “글로벌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자사 핵심 IP의 해외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엔씨는 또한 리니지2M의 동남아 진출에 이어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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